📸 예랑이의 웨딩 스냅 무료 체험 후기
이런 기회를 만나게 되다니… 진짜 평생 기억에 남겠다
첫 느낌부터 설레게 만든, 그게 바로 스레드에서 발견한 이 이벤트였다
안녕하세요, 페어리 브레드입니다 :)
저는 요즘 결혼 준비에 한창인
에겐남 예랑이입니다!
사실 글 잘 못 쓰고 사진 고르기도 어려운 똥손인데,
이번 스레드 무료 스냅 체험이 너무 즐겁고 좋은 경험이어서
용기 내어 남겨보려 해요.
부족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4월 평일에 스냅 촬영할 커플 있을까?
결혼 준비하던 중, 좋아하던 스레드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다가
우연히 본 무료 체험 이벤트 공고.
“에이~ 이런 거 당첨될 리 없지” 하면서도
혹~ 하는 마음에 신청해봤어요.
사실 “다른 커플들이 훨씬 예쁘고 잘 나는데… 나 같은 커플은 안 뽑히겠지”
라는 생각도 했거든요 😂
근데 정말 연락이 온 거예요!
순간 심장이 콩닥콩닥… 🥹
방식은 간단했어요.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3만원을 입금하고,
촬영 당일 잘 마치면 그 자리에서 환불해주는 시스템이었어요.
사실 웨딩 스냅 한 번 찍으려면 기본 몇십~몇백만원 하잖아요…
예비 신랑으로서 “이건 무조건 해야 해!” 싶었죠.
그렇게 작가님과 일주일 동안
의상, 장소, 날짜를 맞추며 설레는 준비를 했답니다.
촬영 장소는 부암동.
저는 해외에서 오래 살다 돌아와서
한국스러운 분위기를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돌담길, 개나리 만개한 골목을 골랐어요.
정말… 눈앞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더라고요.
소품은 우리만의 특별함을 담고 싶어서,
예신님(쉐프 출신!)과 상의 끝에
시장표 브로콜리로 직접 만든 ‘브로콜리 부케’를 준비했어요.
사진 찍을 때 작가님도 빵 터지시면서 “이런 부케 처음 본다”며
칭찬해주셨답니다 ㅎㅎ
사실 저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딱딱해지는 스타일이라
촬영 당일 걱정이 많았는데요,
작가님이 편안하게 리드해 주셔서
자연스럽게 웃고 장난치는 모습까지 예쁘게 담을 수 있었어요.
“실력 있는 작가님 + 예쁜 신부 + 완벽한 날씨”
이 삼박자가 다 맞아떨어진 하루였어요.
정말 인생샷을 많이 건졌고,
그중 결혼식 포토 테이블에 올릴 A컷도 건져서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이번 체험으로
우리 둘만의 추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어요.
혹시 스냅 촬영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무료 체험 이벤트도 꼭 도전해보세요!
저는 “한 번쯤 해볼까?” 하는 마음이
너무나 좋은 추억으로 돌아왔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꾸벅)